[좋은뉴스] 색소폰 연주로 희망 전하는 경찰관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은 힘든 줄도 모르죠.

고된 파출소 근무 틈틈이 복지시설을 찾아 음악봉사활동을 펼치는 경찰관이 있습니다.

창원 중앙파출소에서 근무하는 박동선 경위입니다.

쉬는 날이면 색소폰을 들고 요양병원이나 농촌 마을을 찾고 있는데요.

지난 2012년부터 색소폰을 취미로 하는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음악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10년 전 박 경위의 어머니가 요양원에 있을 당시 음악봉사공연을 본 뒤 색소폰을 사고 독학으로 실력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지난 5년간 복지시설을 방문해 음악봉사공연을 한 횟수만 150여 회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박 경위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이 외로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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